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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a - 전투 시스템 만들기 예제 이번에는 루아를 활용하여 직접 예제를 하나 구상했습니다. 앞서 만든 가위바위보를 응용하여 간단한 전투 시스템을 만들 예정입니다. 메인 화면에서 게임을 시작한 다음 직업을 고르고 슬라임과 전투를 벌일 겁니다. 직업은 전사, 마법사 두 가지로 한정하고 적은 랜덤한 체력을 가진 슬라임을 출현시키겠습니다. 전투는 TRPG 스타일로 턴제 방식을 채용하고 양측 다 주사위를 굴려 미스, 명중, 크리티컬을 결정하겠습니다. 나름 스킬도 넣고 랜덤하게 대응하는 AI를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른 언어에는 있지만 루아에는 없는 함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서 두 가지 함수를 만들어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내용으로 진행하겠습니다. 1. 게임 시작 2. 직업 선택 3. 전투 구현 local clock = os.cl.. 2021. 1. 25.
Lua - 노트패드 설정과 가위바위보 예제 몇년 전에 한번 루아를 공부한 적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 잊어버린것도 꽤 많았습니다. 배워두면 좋고 쓰는 회사도 많기 때문에 이번에 계기가 생겨서 주말간 루아를 다시 공부해 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연산자부터 함수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 것 보다는 바로바로 예제를 따라 진행하면서 규칙과 기능을 익히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바로 인터넷을 뒤져 예제를 따라 만들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루아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루아가 어떤 점이 다른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1. 굉장히 가벼운 언어. 2. 로직과 데이터의 분리로 수정된 내용을 빠르게 확인 가능. 3. 작성 구조가 단순하고 쉬움. 다른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루아를 표현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마음먹고 모드를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있는 .. 2021. 1. 25.
아즈텍과 코르테스 아즈텍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신비스럽고 베일에 가려진 아메리카의 문명이었으며 유럽 침략자인 코르테스의 손에 힘없이 멸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내용이 그나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 경우에는 '문명'이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아즈텍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른 게임에서 등장한 '마쿠아후이틀'이라는 흑요석 무기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둔기이자 날붙이 역할을 하는 마쿠아후이틀을 처음 봤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원시적인 폭력으로 점철된 용도와 디자인이 호기심을 수면 위로 잡아끌었고 이걸 주력으로 사용한 아즈텍 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중남미의 거대한 제국 아즈텍 제국은 13세기 ~ 16세기 동안 중남미에 존재했던 원주민들의 거.. 2021. 1. 22.
술탄의 하렘 하렘은 서브컬처에서 굉장히 많이 다룬 장르 중 하나이며, 솔직하게 말해서 저 역시 이쪽으로 먼저 하렘을 접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니고 있었고 하렘을 생각하면 술탄 하나를 위한 주지육림이나 문란한 장소를 떠올리곤 했습니다. 알고 보면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 존재합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덕후라는 사실을 밝혀 버렸지만 오늘은 애니메이션의 학원물, 하렘물이라 불리는 것들의 기원이 되는 하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보통 서브컬처와 게임에서 등장하는 하렘 장르는 남자 주인공 한 명에 여러 히로인들이 등장하며 일부다처제에 가까운 문어발식 연애 관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곤 합니다. 작가의 플롯 혹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메인 히로인과 서브 히로인으로 등급이 나누어지며 종래.. 2021. 1. 21.
최초의 광선총 광선총은 SF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입니다. 스타워즈, 스타트랙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광학 병기라는 이름으로 총을 넘어서 '데스 스타'처럼 결전병기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광선 무기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SF소설이자 영화로도 등장한 '우주전쟁'이 그 기원입니다. '트라이포드'라 불리는 외계 보행 병기가 빔을 쏘면 적중 대상들을 모두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데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옷만 남고 모두 사라지는 연출로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패러디 영화에서는 반대로 옷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위 이미지처럼 복고풍 광선총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싼마이한 느낌과 더불어 나 SF요 하고 외치는 듯한 모습이 묘한 정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광선총의.. 2021. 1. 15.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스위치) - 플레이 리뷰 사실상 악마성 시리즈 제가 아주 어린 시절 닌텐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 있습니다. 사이드뷰 2D 스타일에 도트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며 악마와 괴물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담은 캐슬바니아, 악마성 시리즈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폐허의 초상화'로 캐슬바니아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악마성 시리즈에 빠졌고 '월하의 야상곡', '빼앗긴 각인', '효월의 원무곡'과 '창월의 십자가'까지 플레이하며 당시에는 생각도 못 해봤던 다양한 악마들과 디자인, 그리고 숨겨진 기믹들과 연출들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들입니다. -이후 3D 작품이 나온 뒤 상상하던 모습과 달라서 충격을 받고 마음속에 묻어버린 기억도 납니다.- 이후 제가 성인이 되면서 악마성 시리즈를 만든 이가라.. 2021. 1. 8.
좀보이드 - 플레이 리뷰 통조림을 먹으려면 캔 따개가 필요하구나 우선 이 게임은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닙니다.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 하는 유저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당연하지만 보통 게임 속에서 생략된 절차들을 구현했으며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돌아보면 그래... 이건 원래 이렇게 쓰는 거긴 하지... 하며 자조할 때도 있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표지의 너굴맨이 이것저것 알려주긴 하지만 튜토리얼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게임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여러 번 죽어가며 플레이해야 될 정도입니다. 통조림을 먹기 위해서는 캔 따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상처가 생기면 소독을 하고 붕대를 감아야 합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못하면 감염을 통해 열 증상이 .. 2021. 1. 5.
사이버펑크 2077 - 플레이 리뷰 난 V야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때 주인공은 자신을 소개합니다. 난 V야. 게임을 모두 깨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조니 실버핸드도, 뉴로맨서 스타일의 사이버 스페이스도 아닌 자신을 V라고 소개하는 주인공 대사 한마디였습니다. 그 모습은 '브이 포 반데타'에서 수많은 V 단어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브이와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는 듯 캐릭터는 시작과 끝에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호불호와 함께 논란이 많은 게임이기에 도전과제를 모두 완료하고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80시간을 거쳐 모든 사이드 퀘스트를 깨고 모든 엔딩을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수많은 버그들을 맞이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이버펑.. 2020. 12. 27.
크리스마스의 기원 매년 12월 25일 전 세계적으로 치러지는 연례행사가 하나 있습니다. 성탄절이라 하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일로 믿거나, 믿지 않거나 다 같이 휴일을 도모할 수 있는 아주 고마운 날이기도 합니다. 솔로들에게는 하루를 알차게 보내며 쉴 수 있는 날이고 커플들에게는 빠져서는 안 될 데이트 클라이맥스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가 날아다니며 선물을 주는 날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눈 내리는 밤, 반짝이는 예쁜 트리와 거리에 나와 붉은 옷을 입은 인간 루돌프와 산타들...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 상자들... 서로 사랑하고 덕담을 나누는 이러한 분위기는 종교를 믿지 않아도 굉장히 매력적인 행사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 컨텐츠, 특히 러브 코미디나 일상물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2020. 12. 22.
유럽의 용병대 용병은 여러 컨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세상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고 전투로 다져진 전우애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평민들이 자수성가를 위해 용병대에 투신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로마 붕괴 이후 봉건제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권력은 아주 밀도 있게 세분화되었습니다. 잘게 쪼개진 만큼 세수는 줄었고 위협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영주들은 있는 돈을 모두 끌어모아 양성한 사병을 이끌고 전쟁에 참여했으며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싸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군대는 돈 먹는 하마입니다. 옛 로마 시절에는 식민지를 통해 끊임없이 황금이 쏟아졌으나 대륙이 분열된 이후부터는 자급자족으로 전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군대는 끊임없이 유지비용이 들어가며 평화가 찾아올 때는 경.. 2020. 12. 17.
레프트 - 플레이 리뷰 함께 해서 더 즐거운 바다 위 표류기 레프트는 마치 옛날에 봤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워터월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해수면이 높아진 세상에서 사람들은 떠다니는 기지에 모여 살며 아직 세상에 남아있는 땅에 대한 이야기를 전설처럼 전해 듣습니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레프트의 플레이어 같은 느낌이라서 구매욕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2x2 사이즈의 좁은 뗏목에서 시작하여 망망대해를 떠다닙니다. 돛도 노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 해파리처럼 해류에 떠내려오는 물건들을 갈고리를 던져 끌어모아야 하며 그렇게 재료를 모으고 하루하루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재료들을 통해 각종 아이템을 만들거나 뗏목을 확장할 수 있고 허기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수집, 연구, 제작, 탐험, 생존.... 2020. 12. 15.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 플레이 리뷰 이제 유리와 하나가 된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슈퍼 웨폰중 하나인 사이킥 도미네이터의 실행 멘트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은 아는 분들은 아는 웨스트우드에서 만든 RTS 시리즈 중 하나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의 2탄, 그 확장팩 유리의 복수입니다. 이 게임은 제가 처음으로 플레이했던 RTS 게임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는 추억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도 개발이나 플레이에 권태기가 올 때면 가끔씩 게임을 돌리는 향수 같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당시 더빙을 담당하신 성우분들의 초월 더빙과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랜드마크들이 튀어나와 더 재미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레드얼럿 2 시리즈는 디젤 펑크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소재로 한 것 치고는..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