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 THE DIVER1 데이브 더 다이버 - 플레이 리뷰 잠수부에서 초밥 오너까지 처음 잠수 강습을 받을 때가 떠오릅니다. 트레이닝 수영장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기압을 조절하며 바닥까지 내려간 다음 장비를 해제하고 다시 착용하는 훈련은 순식간에 저를 패닉으로 빠트렸습니다. 실제 바다에서 비상 상황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배워야 하지만 시야와 호흡이 차단되는 공포 속에서 공기에 대한 갈망과 물이 주는 압박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선명하게 떠오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물이 주는 압박을 극복하고 나만의 템포를 찾기 시작하면 변화가 찾아옵니다. 두렵게 느껴지던 물이 편안하고 고요하게 다가오며 중성부력을 유지하며 헤엄치면 우주에 떠 있는 것처럼 허공을 유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 흥미로웠습니다. 거기에 초밥? 못참지. 게임은 잠수부를 하던 주인공이.. 2022.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