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1 입체적인 경험을 위한 환경 스토리텔링 저는 베데스다의 RPG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엘더스크롤과 폴아웃에서 보여주는 시나리오 미션들과 사이드 스토리는 직접 그 세계에 빠져들고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베데스다 게임의 강점과 매력을 이야기할 때 높은 자유도와 선택지를 이야기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세계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과 몰입 과정은 단순히 자유로운 선택지가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베데스다는 살아있는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유저가 온전히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것들에 공을 들였습니다. 유저의 시나리오 진행도에 따른 이슈를 언급하며 대화를 나누는 NPC들,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잠입 상태로 적에게 다가가는 플레이어, 타오르는 모닥불, 잠을 자는 적 NPC와 그.. 2023.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