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1 시간과 달력 시간은 의식하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1초... 2초... 멈추지 않고 시간이 흐르고 있으며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1분... 2분... 끊임없이 흘러 지나갑니다. 그렇게 모인 시간은 낮과 밤, 하루와 주, 달과 해가 되어 차곡차곡 인간 역사에 층을 쌓아갑니다. 예수를 기점으로 기원전과 기원후를 나누고 백년, 천년을 주기로 세기와 밀레니엄이라 부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시간은 어떻게 흐를까? 물론 답은 명확합니다. 그저 계속해서 흘러갈 겁니다. 하지만 이 명확한 답에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추상적이고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저는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 보려.. 2021.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