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츠크네히트1 유럽의 용병대 용병은 여러 컨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세상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고 전투로 다져진 전우애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평민들이 자수성가를 위해 용병대에 투신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로마 붕괴 이후 봉건제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권력은 아주 밀도 있게 세분화되었습니다. 잘게 쪼개진 만큼 세수는 줄었고 위협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영주들은 있는 돈을 모두 끌어모아 양성한 사병을 이끌고 전쟁에 참여했으며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싸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군대는 돈 먹는 하마입니다. 옛 로마 시절에는 식민지를 통해 끊임없이 황금이 쏟아졌으나 대륙이 분열된 이후부터는 자급자족으로 전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군대는 끊임없이 유지비용이 들어가며 평화가 찾아올 때는 경.. 2020.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