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1 옛 북유럽의 난방과 롱하우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스카이림은 북유럽을 모티브로 만든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게임 세계를 둘러보면 그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것' 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물건들이 존재합니다. 현실에서는 '피자 세이버' (나는 이걸 피자 식탁이라고 불렀다.) 나 빵클립 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름을 몰라도 일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신경을 끄고 살아갑니다. 제가 스카이림에서 의문을 가진 '이것'은 여관이나 궁정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난방기구입니다. 그냥 편하게 모닥불이라 부를 수도 있었지만 저는 '이것'의 이름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 2020.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