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2 레이프 에이릭손과 빈란드 이전 포스팅에서 롱하우스를 찾다가 레이프 에이릭손의 여정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가 생각납니다. 일단 각 권마다 표지의 등장인물이 다른데 포스가 만만치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존 인물들과 사건을 픽션과 잘 엮어낸 작품인데 묘하게 현실적이면서도 만화적 허용이 허락되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도 완성되어 이쪽이 편한 사람은 애니를 추천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남자는 누구인가?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많은 분들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 불리는 남자를 떠올리실 겁니다.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한 모험가로 우리는 '콜럼버스'를 먼저 떠올립니다. '콜럼버스의 달걀'.. 2020. 10. 15. 옛 북유럽의 난방과 롱하우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스카이림은 북유럽을 모티브로 만든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게임 세계를 둘러보면 그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것' 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물건들이 존재합니다. 현실에서는 '피자 세이버' (나는 이걸 피자 식탁이라고 불렀다.) 나 빵클립 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름을 몰라도 일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신경을 끄고 살아갑니다. 제가 스카이림에서 의문을 가진 '이것'은 여관이나 궁정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난방기구입니다. 그냥 편하게 모닥불이라 부를 수도 있었지만 저는 '이것'의 이름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 2020. 10. 14. 이전 1 다음